카이스트 핵공학자였던 그는 시궁창에서 손가락 둘이 잘린 절름발이로 깨어났다. 곰방대 한 번 휘두를 힘도 없는 몸에 남은 무기는 평생 다뤄 온 보이지 않는 죽음, 방사능에 대한 지식뿐. 단전을 가이거 계수기로 바꾼 그날부터 그는 자황석 한 톨로 향주를 무너뜨리고, 정파와 마교와 황궁이라는 세 솥을 갉아 들어간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죽음은 그 자신의 내장도 같은 박자로 갉는다.
카이스트 핵공학자였던 그는 시궁창에서 손가락 둘이 잘린 절름발이로 깨어났다. 곰방대 한 번 휘두를 힘도 없는 몸에 남은 무기는 평생 다뤄 온 보이지 않는 죽음, 방사능에 대한 지식뿐. 단전을 가이거 계수기로 바꾼 그날부터 그는 자황석 한 톨로 향주를 무너뜨리고, 정파와 마교와 황궁이라는 세 솥을 갉아 들어간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죽음은 그 자신의 내장도 같은 박자로 갉는다.
카이스트 핵공학자였던 그는 시궁창에서 손가락 둘이 잘린 절름발이로 깨어났다. 곰방대 한 번 휘두를 힘도 없는 몸에 남은 무기는 평생 다뤄 온 보이지 않는 죽음, 방사능에 대한 지식뿐. 단전을 가이거 계수기로 바꾼 그날부터 그는 자황석 한 톨로 향주를 무너뜨리고, 정파와 마교와 황궁이라는 세 솥을 갉아 들어간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죽음은 그 자신의 내장도 같은 박자로 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