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겨울, 재벌가 소년은 카메라 앞에서 하린을 짓밟았고 아버지의 공장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십 년 뒤 포렌식 컨설턴트가 된 하린은 그를 파멸시키려 그의 회사에 잠입한다. 그런데 장부를 파고들수록 지워졌던 진짜 원흉의 이름이 떠오르고, 냉혈한이라던 그 남자는 반걸음 뒤에서 조용히 그녀를 지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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