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안을 쓴 법으로, 제가 기른 검찰관의 목소리로, 제가 정비한 절차에 따라 처형당했다. 십사 년을 바친 황태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칼날이 떨어지기 직전 베로니카가 계산한 것은 용서도 저주도 아니었다. 내가 사라진 제국은 몇 년이나 버틸까. 눈을 떠 보니 그를 만나기 나흘 전이었다.
제가 초안을 쓴 법으로, 제가 기른 검찰관의 목소리로, 제가 정비한 절차에 따라 처형당했다. 십사 년을 바친 황태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칼날이 떨어지기 직전 베로니카가 계산한 것은 용서도 저주도 아니었다. 내가 사라진 제국은 몇 년이나 버틸까. 눈을 떠 보니 그를 만나기 나흘 전이었다.
제가 초안을 쓴 법으로, 제가 기른 검찰관의 목소리로, 제가 정비한 절차에 따라 처형당했다. 십사 년을 바친 황태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칼날이 떨어지기 직전 베로니카가 계산한 것은 용서도 저주도 아니었다. 내가 사라진 제국은 몇 년이나 버틸까. 눈을 떠 보니 그를 만나기 나흘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