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속에서 피가 흐르고 있소. 낡은 옷차림의 사내가 환자의 발끝만 보고 내뱉은 한마디에 응급실이 얼어붙는다. 장비도 기록도 없이 세 번 연달아 죽음을 짚어 낸 남자는 서툰 한자로 자신을 후한의 의원 화타라 적어 보인다. 현대 의학을 삼키기 시작한 고대의 명의 앞에서, 병원의 규칙과 권력이 그의 두 손을 묶으려 한다.
이 사람 속에서 피가 흐르고 있소. 낡은 옷차림의 사내가 환자의 발끝만 보고 내뱉은 한마디에 응급실이 얼어붙는다. 장비도 기록도 없이 세 번 연달아 죽음을 짚어 낸 남자는 서툰 한자로 자신을 후한의 의원 화타라 적어 보인다. 현대 의학을 삼키기 시작한 고대의 명의 앞에서, 병원의 규칙과 권력이 그의 두 손을 묶으려 한다.
이 사람 속에서 피가 흐르고 있소. 낡은 옷차림의 사내가 환자의 발끝만 보고 내뱉은 한마디에 응급실이 얼어붙는다. 장비도 기록도 없이 세 번 연달아 죽음을 짚어 낸 남자는 서툰 한자로 자신을 후한의 의원 화타라 적어 보인다. 현대 의학을 삼키기 시작한 고대의 명의 앞에서, 병원의 규칙과 권력이 그의 두 손을 묶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