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결에서 졌다는 고수의 목에, 칼자국보다 먼저 생긴 멍이 남아 있다. 무창부 포두 탁무겸은 무공을 모른다. 대신 누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안다. 검을 겨누는 제자와 수사를 막는 관아 사이, 그가 시신의 입에서 꺼낸 것은 들국화 잎 한 장. 문파가 덮은 죽음을 들출수록, 다음 검이 향하는 곳은 그의 목이다.
생사결에서 졌다는 고수의 목에, 칼자국보다 먼저 생긴 멍이 남아 있다. 무창부 포두 탁무겸은 무공을 모른다. 대신 누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안다. 검을 겨누는 제자와 수사를 막는 관아 사이, 그가 시신의 입에서 꺼낸 것은 들국화 잎 한 장. 문파가 덮은 죽음을 들출수록, 다음 검이 향하는 곳은 그의 목이다.
생사결에서 졌다는 고수의 목에, 칼자국보다 먼저 생긴 멍이 남아 있다. 무창부 포두 탁무겸은 무공을 모른다. 대신 누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안다. 검을 겨누는 제자와 수사를 막는 관아 사이, 그가 시신의 입에서 꺼낸 것은 들국화 잎 한 장. 문파가 덮은 죽음을 들출수록, 다음 검이 향하는 곳은 그의 목이다.